이야기

코로나와 목감기의 차이점으로 구분하자 (설레발 금지)

★○●☆ 2020. 3. 11. 13:26

날씨가 서서히 따뜻해지다가 어제 비가 온 후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침을 삼키는 목에서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러면서 콧물이 살짝 나오면서 마른 기침을 시작했습니다.

 

에취!

곰곰히 생각해보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일은 크게 없네요. 그래도 불안한 건 마찬가지라서 1339에 전화를 해볼까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사소한 증상으로 1339에 전화를 하면 가뜩이나 바쁜 분들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부터 먼저 찾아봤습니다.

 

저랑 비슷한 증상으로 1339에 먼저 문의해보셨던 분들의 후기가 이미 인터넷에 가득하더군요.

 

1339에 전화를 하게 되면 먼저 해외 방문 이력을 묻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구에 다녀왔거나 대구를 다녀온 사람을 만난적이 있는지 물어본다고 합니다. 일단 저는 둘다 없네요.

그리고 증상을 물어보는데요.
저랑 같은 증상을 이야기 하신 분의 후기에 따르면

보건소에서 연락 온적이 있는지 물어본 후 없다고 대답하면 선별진료소보다 일반 병원에 먼저 가보시기를 권한다고 합니다.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긴했지만 일단 경과를 먼저 보는게 좋다고 상담받은 분이 대다수네요.

확진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은 분들은 바로 1339에 연락하실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확진자와 접촉한 가능성이 있는 분들은 대부분 복건소에서 먼저 연락이 온다고 합니다.

일시적인 목감기나 가래, 통증 등은 너무 걱정 마시고 가까운 의원에 먼저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도 오후에 집앞의 동네 병원에 가볼려고 합니다.

 


코로나 증상은 좀 더 복합적이라고 합니다.

발열과 근육통, 끈적하고 누런 가래 혹은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며 인후통과 마른기침, 호흡곤란이 함께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목보다 더 아랫쪽 폐부분이 아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