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아침에 발 뒤꿈치가 아프다면? '족저근막염' (족막근저염) 스트레칭으로 개선하자

★○●☆ 2020. 3. 1. 09:54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발을 땅에 딛지도 못하게 뒷꿈치가 너무 아프네요

발 뒤꿈치에 날카로운 뭔가가 박힌 것 처럼 너무 아파서
오늘은 집에서 그냥 쉬고 병원에 가볼까 해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족저근막염 같네요.

족막근저염이라고도 불리네요.

정확한 명칭은 족저근막염 입니다.

발가락부터 발뒤꿈치까지 발바닥에 아치형으로 붙어 있는 족저근막에 자극이 계속되면  퇴행성 변화와 염층이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발바닥이 아프다고 모두 족저근막염은 아니라고 하네요.

뒷꿈치 중앙부 또는 약간 안쪽의 통증이 있고
걷기 시작할 때 통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제일 심하다고 하네요.
밤에 자면서 족저근막이 수축했다가 아침에 걸으면서 다시 갈라지고 벌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도 오늘 아침 침대에서 첫발을 디딜 때 너무 아팠거든요.
이 정도면 족막근저염을 의심해도 되겠죠.

밑창이 얇은 신발을 신으면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저는 밑창이 얇은 단화를 주로 신어서 그런가봐요.
밑창이 푹신한 스니커즈로 갈아 신을까봐요.

일단 아프니 치료법을 찾아봤는데
족막근저염은 보존적인 방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한다고 합니다.
물론 증상이 심하면 주사치료 등도 하긴 합니다.

경미한 증상은 생활습관을 고치면서
신발을 바꾸고 깔창을 깔고 스트레칭을 자주하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단 깔창부터 하나 주문했구요.

 

아래 스트레칭을 자주 하려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개선 스트레칭

1. 뒤꿈치와 종아리 스트레칭을 위해 벽 밀기 동작 시행
   벽을 미는 자세에서 아픈발을 뒤로 빼고
   발 뒤꿈치를 정확하게 바닥에 붙인 후
   10~15초 정도 벽을 미는데
   종아리 뒤쪽이 당기는 느낌이 나도록 자세를 유지한다


2. 발의 아치를 골프공이나 홍두깨 등으로 마사지한다

 

3. 엄지발가락을 크게 위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 (일명 꼼지락)

4. 계단이나 턱에 발을 반쯤 걸친 후 발바닥 당김이 느껴질 정도로 발꿈치를 아래로 내린다 (10 ~ 30초 유지)

5. 바닥에 앉아서 수건으로 발을 감은 후 무릎을 쭉 편 채로 수건을 이용해 발을 몸쪽으로 당긴다 (10 ~ 30초 유지)

 

 

 


이 글을 쓰면서 3번 꼼지락을 계속 하고 있었는데 시원한 느낌이 나면서 조금 나아진 것 같아요 (기분상)

건강한 우리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