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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찌른 듯이 아픈 경우도 있고, 오랫동안 서서히 아파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른쪽 옆구리에는 중요한 장기들이 있어서 갑자기 찾아오는 통증이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 의심되는 병과 그 원인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 옆구리 통증 의심되는병
오른쪽 옆구리 쪽에는 담낭과 간, 위장, 비장, 맹장 등의 장기와 여성일 경우에는 나팔관과 난소가 있습니다. 오른쪽 복부를 중심으로 옆구리까지 아프다면 이러한 장기들의 문제들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급성 충수염
오른쪽 옆구리 통증 원인으로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이 바로 '급성충수염'입니다. 우리가 흔히 '맹장염'으로 부르는 바로 그 질환입니다. 오른쪽 아랫배에 갑자기 생긴 고통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누워서 오른쪽 아랫배를 지그시 누르면 통증이 오거나 오른쪽 다리를 배에 붙이는 자세를 취하면 매우 아픕니다. 혈액 속 염증 수치가 올라가 발열, 오한, 몸살이 함께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에 민감한 분이라면 급성 충수염이 오기 1~2주 전에 미묘하게 증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바로 병원에 간다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담낭염
쓸개에 담석이나 종양 등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바로 '담낭염'입니다. 주로 식후나 밤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통증이 수시간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토와 발열, 식욕저하 등이 오는 경우가 있으며 오른쪽 옆구리와 복부를 손으로 누른 후 숨을 깊게 들이쉬면 갑자기 통증이 나타납니다. 식후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급체로 생각하고 소화제를 먹으면서 견디다가 병이 깊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담적병
위장에서 미처 다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 찌꺼기들이 부패하면서 독소가 쌓이고, 그 결과 위장 외벽과 점막이 굳어지는 질환이 '담적병'입니다. 담적병에서 '담'의 뜻이 바로 질병을 유발하는 물질을 뜻합니다. 제대로 소화되지 못한 음식물이 배설도 안되고 흡수도 안되면서 위장에서 부패하면서 소화불량 및 배설 운동에 장애가 생깁니다.
속 쓰림과 함께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며 명치 통증과 복부 팽만감 등이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트림이 잦아지며 위경련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면서 수족냉증이나 만성피로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로결석
'요로결석'은 이름 그대로 소변이 흐르는 통로인 요로에 돌이 생긴 질환입니다. 흔히 매우 아픈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말 그 통증이 말도 못 하게 심합니다. 물을 많이 먹지 않는 상황에서 음식을 짜게 먹게 되면 걸리기 쉬운 질병입니다. 유전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질병으로 재발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며 배뇨 이후에도 잔뇨감이 남아 있으면 요로결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른쪽이나 왼쪽 옆구리에 통증이 찾아오며 피가 섞여있는 혈뇨가 올 수 있습니다. 간혹 초기 증상으로 복부 쪽에 콕콕 찌르는 통증과 함께 소변을 볼 때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허리를 굽혔을 때 신장 어느 한쪽에 찌릿하면서 땡기는 통증이 있으면 요로결석이 거의 확실합니다.
신우신염
방광에서 콩팥(신장)까지 요로에 감염이 생긴 질환이 바로 '신우신염'입니다. 소변을 볼때 통증이 나타나며 요도에 작열감이 발생합니다. 또한 발열과 오한, 옆구리 통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외에도 구토와 설사 증상이 동반되며 복부 압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우신염은 쇼크 증상을 동반하는 패혈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빠르게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
또 다른 오른쪽 옆구리 통증의 원인 중 하나는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어릴 때 수두를 일으킨 뒤 우리 몸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신경을 통해 다시 발병하게 됩니다. 수두에 걸린 적이 없다면 걸리지 않는 것이 대상포진 입니다.
주로 허리 근처의 신경 줄기를 타고 발생하기 때문에 옆구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온몸에 다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 중 하나입니다. 붉은 반점과 수포, 농포 등이 생기며 두통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우 심한 통증으로 유명하며, 발병되는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빠르게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골반염
여성의 경우 '골반염'이 오른쪽 옆구리 통증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자궁내경관에 있는 세균들이 자궁내막, 나팔관 혹은 복강까지 침투하면서 염증을 만드는 것이 바로 골반염입니다. 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세균이 자궁을 거쳐 위로 올라가는 경우 골반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골반염은 세균이 그 원인이며 성병을 일으키는 임질균, 클라미디아균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폐렴구균, 인플루엔자균 등이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랫배 통증이 옆구리로 이어지면서 골반통과 발열이 수반되며, 하복통과 함께 오한, 배뇨 불편, 생리혈 과다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장게실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최근 맹장염만큼이나 응급실을 자주 찾게 만드는 것이 '대장게실염'입니다. 여기서 게실은 위나, 소장, 대장 등에 바깥쪽으로 돌출된 비정상적인 작은 주머니를 뜻합니다. 특히 대장벽 바깥쪽으로 꽈리 모양으로 많이 나타납니다.
대장에 있는 비정상적인 주머니 '게실'안에 배설물, 찌꺼기 등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바로 대장게실염입니다. 게실증 자체는 질병이 아니지만 대장게실염으로 인해 천공과 출혈, 장폐색 같은 합병증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으로는 오른쪽 옆구리와 하복부에 통증이 대표적이며, 압통과 변비, 설사, 구토와 구역질, 발열 등의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한기와 함께 오른쪽 옆구리와 아랫배에 칼로 찌른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대장게실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오른쪽 옆구리 통증에 너무 놀라지 마시고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주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병원에서 정확한 원인을 발견하여 그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옆구리 통증을 없애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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