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옆구리 통증 의심되는병 무엇일까?

가끔 이유도 없이 왼쪽 옆구리 통증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우리 몸속 중요 장기들이 있는 것 같아서 왼쪽 옆구리 통증 원인이 매우 궁금한 분들이 많으십니다. 오늘은 왼쪽 옆구리 통증 의심되는병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옆구리 통증 의심되는병

 

 

근육통

옆구리 통증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근육통'입니다. 잘못된 자세 등으로 허리 주변의 근육이 뭉쳤거나 그 어떤 이유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염증이 생겨서 아플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만성으로 지속되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옆구리 통증이 근육에서 오는 것인지 더 깊은 몸속의 장기가 아픈 것인지 먼저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실염

또한 의심되는 질환 중 하나가 '게실염'입니다. 대장의 약해진 장벽이 늘어나 꽈리 모양의 주머니가 생기게 되고, 이 주머니 안으로 대변, 음식물 같은 찌꺼기가 들어가서 염증과 함께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을 게실염이라고 합니다. 주로 좌측 대장에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왼쪽 옆구리가 아플 때 게실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주요 증세는 통증과 오한, 발열이 함께 나타나며 배변 습관이 크게 변화가 됩니다. 복통과 설사, 구토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경미한 증상일 경우 입원 없이 식이요법과 항생제 등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비장

순우리말로 '지라'라 부르는 비장은 우리 몸에 왼쪽 신장과 횡격막 사이에 있는 장기 중 하나로 위 옆에 붙어 있습니다. 혈액 속에 있는 세균을 죽이고 오래된 적혈구를 파괴하는 역할을 합니다. 평소에 왼쪽 옆구리가 자주 아프다면 비장이 붓고 커져서 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장의 경우 혈관이 아주 많고 그 자체로 면역장기 이기 때문에 비장암 같은 질병이 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장에 대해서 아는 분도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방간이 간경화 등의 간질환이 있을 때 비장이 1.5~2배가량 부어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필요 이상으로 비대해지는 비장에 의해 왼쪽 옆구리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식후 운동을 하면 왼쪽 옆구리가 땡기는 이유도 바로 비장 때문입니다. 음식물을 소화할 때 많은 위에서 많은 양의 피가 필요한데, 그때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의 근육도 피를 요청하게 됩니다. 그 경우 비장이 바쁘게 일 하기 위해 수축하며 많은 피를 내보내기 때문입니다.

 

신우신염

다소 생소한 질병 중에 하나인 '신우신염'은 요로감염증으로 인해 방광에서 신장(콩팥)까지 감염이 진행된 상부 요로감염을 의미합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우리 신장에 세균이 침투한 질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한, 발열을 동반한 옆구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신우신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요로감염증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혈뇨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로결석

신장 질환이 옆구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로결석은 왼쪽 옆구리의 통증이 갑자기 너무 심해서 응급실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자기 시작된 통증이 수십분에서 수시간 진행되다가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는 간헐적 통증의 형태를 보입니다. 요로결석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통증 중에 상위권에 있을 정도로 매우 아프다고 합니다. 

 

수분 섭취 감소가 요로결석의 가장 중요한 발병원인입니다. 또한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면서 소변이 농축되어 요로결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20~40대 연령층에서 주로 나타나며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간, 쓸개, 췌장

왼쪽 옆구리 통증 의심되는 병에는 '췌장염'이 있습니다. 음식 소화를 위해 여러 가지 효소를 분비하는 췌장에 염증이 생겼을 경우 옆구리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간 쓸개 등 다른 장기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옆구리가 아플 수 있습니다. 이는 왼쪽 오른쪽 관계없이 옆구리가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위염, 위궤양

위에 염증이 생기면 옆구리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위염은 위 점막층에 염증과 출혈이 나는 것을 말하며, 위염이 좀 더 진행되어 점막하층까지 내려갔을 때는 위궤양이라고 부릅니다.

 

위염과 위궤양 둘 다 속이 쓰리고 명치 쪽 통증 및 소화불량이 나타나는 것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식욕 부진, 복부 팽만감을 느끼는 위염 증상과 구토와 빈혈까지 동반하는 위궤양은 증상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참고로 위염과 위궤양의 차이는 병변의 차이에 있습니다.

 

 

갑자기 찾아오는 통증에 많이 놀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큰 질병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조심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아울러 왼쪽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에 대해서도 아래에 정리를 하였으니 함께 확인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링크 : 왼쪽 갈비뼈 아래 통증 왜 생길까요

링크 : 오른쪽 갈비뼈 아래 통증 의심되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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