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었을때 증상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치료법)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야외에서 한 시간도 버티기 어려울 정도로 더위가 무섭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더위를 먹는 것인데요. 오늘은 더위 먹었을때 증상과 더위 먹었을때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위 먹었을때 증상

뜨거운 햇빛아래 오랫동안 있을 경우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는 흔히 더위를 먹었다고 합니다. 더위를 먹었을 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며 이것이 왜 위험한지 알아보겠습니다.

 

 

메스꺼움, 구토

뜨거운 햇빛 아래에서 오래 경기를 하는 운동선수들이 구토를 하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습니다. 이는 더위를 먹은 증상 중에 가장 일반적인 것입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 몸이 무거우면서 메스꺼움과 함께 구토를 하고 싶다면 더위를 먹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통, 어지러움

특별한 이유 없이 두통이나 현기증(어지러움)이 올 수 있습니다. 체온이 너무 오르면서 우리 몸의 체온조절을 위해 여러 가지 활동을 갑자기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더위에 오래 노출되는 것이 이렇게 좋지 않습니다.

 

 

잦은 소변

땀을 많이 흘렸는데,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은 좀 이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에 갔을 때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또한 유독 색이 노랗고 진하다면 더위를 먹은 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독한 갈증

더위를 먹었을 때, 우리는 많은 땀을 흘리게 됩니다. 그에 따른 증상으로 지독한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아무리 물을 마셔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온몸의 에너지가 충전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기력증

온몸에 힘이 빠지고 기운이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팔,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심할 경우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몸이 축 늘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입맛이 없어 뭘 먹어도 맛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답답한 가슴

숨이 턱턱 막히며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다고 느껴진다면 바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가슴이 조여 오는 느낌이 든다면 위험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근육 경련

특별한 신체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근육통으로 인해 몸이 아프고 무겁다면 더위를 먹은 것일 수 있습니다. 가급적 빨리 시원한 곳을 찾아 충분한 수분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졸음

몸이 피곤하고 무기력해지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졸음이 몰려올 수 있습니다. 무덥기 때문에 무슨 졸음이냐 하겠지만, 진짜로 졸음이 몰려올 수 있으니, 갑자기 졸린다면 시원한 곳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 먹었을때 치료법

빠른 수분 보충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많은 땀을 흘립니다. 이때 수분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더위를 먹었을 때는 언제나 수분이 부족합니다. 목이 마를 때만 물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뜨거운 여름에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수분이 많은 수박이나, 오이 등을 준비하여 자주 먹거나, 이온음료를 통해 자주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 먹었을때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수박과 오이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매우 좋은 음식입니다. 또한 자두같이 장운동을 도와주는 과일도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처럼 몸의 열기를 내려주며 여러 가지 영양소가 풍부한 과일을 차갑게 해서 먹는 것도 괜찮습니다.

 

충분하고 편안한 휴식

더위를 먹었다는 것은 체온이 올라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이상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는 시원한 곳을 찾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워서 쉬는 것이 좋지만, 그럴 수 없다면 편하게 기댈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꽉 끼는 옷은 몸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높아진 체온을 내리는데도 좋지 않기 때문에 조금 여유 있게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더위 먹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단 이때 너무 차가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면 급격한 온도 변화로 컨디션이 나빠질 수 있으니 적당한 실내온도 (22~24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의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더위로 인해 약해지고 그에 따른 여러 후유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자나 팔토시 등을 통해 직사광선을 가리고 물이나 오이 등으로 적절히 수분을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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