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포스트바이오틱스 효능 부작용 복용법

★○☆● 2021. 1. 17. 15:52

포스트바이오틱스란 무엇인가?

유산균이 우리몸에 좋은 것은 이제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흔히 장에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산균의 이름은 다른 세균을 죽이기 위해 젖산(유산)을 분비하는 특성으로 인하여 붙여졌습니다. 유산균이 분비하는 이 물질이 장내 세균의 생태계 구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유산균을 섭취하고 계시는데, 용어가 어렵다보니 무얼 먹어야 할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차이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등 우리가 광고에서 많이 보던 단어들이 있습니다. 다들 비슷비슷해서 뭐가 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한번에 쉽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그 자체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유산균을 '프로바이오틱스'라고 부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피더스균과 바실루스 등이 유명하며 장까지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광고했던 바로 그런 제품들 입니다. 참고로 우리몸에 좋은 유익균을 유산균이라고 부르며, 그 종류는 매우 많습니다.

 

 

2.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먹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장 잘 알려진 프리바이오틱스가 바로 식이섬유, 프락토올리고당 입니다. 소장에서 소화가 되지 않고 대장으로 내려가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것입니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가 없는 상태에서 프리바이오틱스는 크게 효과가 없습니다.

 

 

3. 신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를 함께 넣은 제품입니다. 쉽게 말해서 프리바이오틱스 + 프로바이오틱스가 함께 담겨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4.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유산균의 먹이와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에 의해 방출되는 대사 산물과 세포벽 구성요소를 함께 포함하는 제품을 뜻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유산균이 활동한 후 만들어내는 결과물을 담은 제품이라고 봐도 됩니다. 또한 프리바이오틱스 사용을 촉진하여 프로바이오틱스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우리 장에는 열심히 일하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있고, 프리바이오틱스는 그 일꾼의 연료이며, 프로바이오틱스가 열심히 일해서 만든 것이 바로 포스트바이오틱스라는 것입니다. 이 결과물이 우리몸에 좋기 때문에 요즘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가 포스트바이오틱스 때문이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란?

유산균의 효능은 이미 너무나 많이 알려져 있어서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오늘은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 복용법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 효능

1. 당뇨병 예방

장내 미생물 균형의 부족은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 성분 중 하나가 인슐린 민감성을 증가시켜 포도당 불내성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좀 더 연구가 필요하지만, 당뇨병 전단계와 제 2형 당뇨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장 건강 개선

우리 장을 좋은 박테리아의 성장에 유리한 생태계로 바꿔주기 때문에 유해한 박테리아의 개체가 늘어나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헬리코박터균 같은 유해균을 억제하는 효과 입니다. 그리고 몸에 좋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지원하기 때문에 우리 몸은 더욱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3. 다이어트에 도움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대사활동을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다양한 유해균들을 제거하면서 몸에 좋은 박테리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배변활동이 원활하게 되며 노폐물이 우리몸에서 빠지게 되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단쇄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지방을 과잉흡수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4. 염증성 질환 완화

질병이나 감염에서 회복 할 때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께 사용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면역체계 강화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절반이상이 장에 있습니다. 장의 건강이 좋아지면서 덩달아 면역체계가 강해지게 됩니다. 특히 장 점막의 염증을 억제하는 항염효과가 있기 때문에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면역세포의 세균을 죽이는 식균작용을 합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 부작용

개인에 따라 알러지 등의 과민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과다 복용시 설사나 복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외에는 특히 알려진 부작용은 없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 섭취시 주의사상

1. 항생제 조심

항생제와 함께 복용하는 것을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장까지 살아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소 2~3시간 이후에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비타민 C 조심

비타민 C의 산성으로 장까지 살아서 가야하는 균들이 죽게 됩니다. 살아서 장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3. 변비약 조심

포스트바이오스틱이 장에서 정착하기도 전에 배출시키기 때문에 변비약은 함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꾸준히 적당량 섭취

몸에 좋은 균들이 장에서 생태계를 이룰 때까지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6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많이 먹는다고 생태계 조성이 빨라지는 것이 아니니 적당량을 오래 시간을 두고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스트 바이오틱스 제품 고르는법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식약처 인증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이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마크가 없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대사산물인 사균체(죽은 세균)의 종류가 몇개를 포함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좋습니다. 2종부터 많게는 5~6종까지 배함되어 있는 제품들이 있으니 잘 확인하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는지도 체크하면 좋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프로바이오틱스이기 때문에 몇종의 유익균을 포함하고 있는지 확인하시고 선택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보면 좋은 것이 보장균수 입니다. 생균의 특성상 온도와 습도 같은 외부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에서 사멸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우리 몸에 들어갔을 때 장까지 가는 동안 사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구매하시기 전에 보장균수를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