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황 울금
카레의 재료로도 사용되는 강황은 우리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주 예전부터 향신료 및 약용으로 인도에서 사용된 작물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울금과 비슷한 혹은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은 강황의 효능과 울금과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황 울금 차이
울금과 강황은 색상과 생김새가 비슷하여 많이 헷갈려 하십니다. 또한 둘다 카레의 재료로 사용되어 심지어 같은 식물인줄 아시는 분도 계십니다. 일단 두 식물 모두 다년생 식물인 생강과 쿠쿠르마속에 속하며, 아주 오래전부터 약초로 사용된 것은 맞습니다.
같은 식물의 뿌리줄기는 강황이고, 덩이뿌리는 울금으로 부르는 것으로 알고 계신분도 많으신데, 요즘에는 강화과 울금이 같은 식물은 아니고, 서로 근연종 즉 '거의 같은 식물이지만 조금 다른 식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강황은 봄에 꽃을 피우는데 반해, 울금은 가을에 꽃을 피웁니다. 또한 커큐민의 함량이 더 높은 강황의 색상이 더욱 노랗습니다.
강황은 열대지방에서 최소 2년이상 재배되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여러해살이 식물이며, 울금은 한국이나 일본, 중국 등에서 1년정도 재배하며 차가운 성질을 가진 약용 식물입니다. 강황은 뿌리줄기를 사용하며, 울금은 덩이뿌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사실 일반인들은 전혀 구분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는 강황 울금 차이를 구별하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서양에서는 모두 터메릭(Turmeric)으로 표현합니다. 터메릭을 먹는 이유는 그 속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커큐민(Curcumin)의 효과를 보기 위함이기 때문입니다.
강황 울금 차이점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재배국가의 차이 입니다. 먼저 우리나라에서는 울금만 재배하고 있습니다. 강황은 전세계 재배량의 80% 이상이 인도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강황의 대체 작물로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것이 울금입니다.
강황과 울금의 핵심 건강성분인 커큐민 함량의 경우 강황이 울금보다 10배 이상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강황의 경우에도 커큐민 함량이 무게 대비 3~5% 정도로 매우 소량만 들어 있습니다.
강황의 경우 주로 카레의 재료로 사용되며 진한 노란색으로 쓴맛이 매운맛보다 강한데 비해, 한약재로 더 많이 사용되는 울금의 경우 매운맛이 쓴맛보다 더 강하며, 색상도 오렌지색에 가까운 붉은색이다.
약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강황과 울금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는 강황과 차가운 약재로 분류되는 울금을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황의 효능은 아래 포스팅에서 좀 더 상세하게 다뤘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황 강황가루 부작용 (0) | 2021.03.21 |
---|---|
강황 효능 강황 가루 효능 (0) | 2021.03.21 |
우엉차 만드는법 (0) | 2021.03.18 |
우엉차 효능 부작용 (2) | 2021.03.18 |
차가 버섯 효능 부작용 (0) | 2021.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