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당뇨병 초기증상 이것들은 조심하세요

★○●☆ 2021. 10. 23. 19:12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현대인들은 많은 성인병을 앓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바로 당뇨병입니다.

 

우리나라 성인 1명 중 5명이 경험하고 있는 당뇨병은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당뇨병 초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은 이름 그대로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는 질병을 뜻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소변으로 배출되는 당이 적당하게 유지됩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그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이 모자라거나 정상적인 활동을 못하는 상태가 되어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올라가게 되어 소변으로 많이 배출되는 것이 입니다.

 

 

포도당은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인데, 혈액에 포도당이 많은 것이 왜 우리 몸에 좋지 않을까요?

 

혈중 포도당 농도가 진할 경우 혈액이 걸쭉해지고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순환이 어려워집니다. 그 결과 우리 몸에 여러 가지 합병증을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당뇨병은 관리가 매우 중요한 질병 중 하나입니다.

 

 

당뇨 수치 기준

정상인의 경우 평상시 혈당치는 70~110mg/dL 수준입니다. 식사 등의 요인으로 인해 당분을 섭취하더라도 120mg/dL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이 수치를 넘어간다면 당뇨병 의심을 하게 됩니다. 아래 수치를 참고하여 당뇨병 여부를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8시간 공복 혈당치

  • 정상 : 110mg/dL 이하
  • 공복혈당장애(정상과 당뇨 사이) : 110mg/dL 이상, 126mg/dL 이하
  • 당뇨 : 126mg/dL 이상

 

식후 2시간 혈당

  • 정상 : 140mg/dL 이하
  • 내당능장애(정상과 당뇨 사이) : 140mg/dL 이상, 200mg/dL 이하
  • 당뇨 : 200mg/dL 이상

 

 

당뇨병 초기증상

당뇨병 초기 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흔히 당뇨병의 증상을 삼다(三多)라고 부르는데,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고, 많이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아래에서 하나하나 조금 더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변량 증가

특별한 이유 없이 소변량이 증가했거나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었다면 당뇨병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가는데, 이때 수분을 함께 끌고 나가기 때문에 소변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정상적인 성인의 경우 하루 소변량은 1.5L 이내입니다. 하지만 당뇨병이 있다면 2배에 가까운 3L의 소변을 보게 됩니다. 그로 인해 여러 가지 당뇨병 초기증상이 동반됩니다.

 

 

잦은 갈증

소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몸에 수분이 부족하게 됩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물을 더 자주 마시게 됩니다. 이때 목이 마르다고 탄산음료나 당분이 포함된 주스 등을 마시면 혈당이 더욱 증가되어 상태가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배고픔 (많이 먹음)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기 때문에 우리 몸은 허기진 상태로 인식하여 더욱 많은 음식을 요구하게 됩니다. 아무리 먹어도 허기짐이 계속되는 분이라면 당뇨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피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영양분이 우리 몸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잘 먹고 푹 쉬었다 하더라도 영양분 자체가 에너지원으로 원활히 전환되지 않기 때문에 늘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만성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잦은 허기짐으로 음식을 충분히 많이 먹음에도 체중이 감소한다면 당뇨병 초기 증상 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이 가장 먼저 사용하는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몸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참고로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는 것은 매우 좋지 않은 징후입니다. 여러 가지 큰 질병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증

당뇨병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낮추게 만듭니다. 그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건조한 피부에 동반되는 가려움증 역시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혈당 수치 증가와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피부가 벗겨지고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만성 염증

앞서 언급한 것처럼 당뇨병은 우리 몸의 면역력을 낮추게 합니다. 따라서 우리 몸에 들어온 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한 적응력이 낮아지고 그로 인해 염증이 자주 발생하며, 한번 발생한 상처가 잘 치유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잔병치레가 늘어난다는 뜻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잦은 손발 저림, 쥐

높은 혈당은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에 치명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밤에 자다가 자주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생긴다면 당뇨 초기 증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시력 혼탁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높아진 혈압이 눈에 있는 모세혈관에 손상을 가져오게 되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 징후가 있을 경우 시야가 혼탁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야가 흐려지고 사물이 아른거리게 보인다면 당뇨병도 고려하여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며 금연과 금주, 규칙적인 식사, 체중관리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들입니다.

 

 

함께보면 건강에 좋은 글

당뇨에 좋은 음식 식단으로 관리하세요

 

당뇨에 좋은 음식 식단으로 관리하세요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장애가 있는 대사질환을 당뇨병이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젊은 층의 발병률도 많이 올라갔다고 합니다. 당뇨병은 크게 2가지 형으로 나뉘는데, 전체 당뇨병의 10% 정

coffeewater.tistory.com

저혈압 수치 미리 알고 조심하세요

 

저혈압 수치 미리 알고 조심하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이 바로 고혈압 증상입니다. 심혈관질환, 뇌질환 등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은 평소에 많이 조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혈압도 다른 의미에서 위험한

coffeewater.tistory.com

지방간 없애는 방법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방간 없애는 방법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방간 없애는 방법 뭐가 있을까? 간에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이 되면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간 무게의 5% 이상이 중성지방일 경우 지방간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지방간은 원인에 따

coffeewater.tistory.com